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록밴드로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YB는 지난 20년간 정형화된 음악에서 벗어나, 장르를 뛰어 넘는 음악적 도전과 실험으로 대한민국 록의 중흥기를 이끌어왔다.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 폭발적인 사운드, 개성 강한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록음악은 물론, 서정적인 감성의 명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국내 가요계에 음악적 다양성을 불어넣었다.
 
YB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을 개최한다. YB가 걸어온 20년간의 음악 여정을 뒤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 이번 콘서트는 YB의 노래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팬들과 관객들에게 추억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은 국내 공연장 중 독보적인 음향시설과 사석 없는 객석을 갖춘 최고의 공연장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관객들은 지금까지의 YB 공연 중 단연 으뜸으로 기억될 짜릿하고 완벽한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YB는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OfficialYB)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의 서울 공연 티켓은 8월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 된다. YB는 서울 공연 이후 올해 연말까지 창원, 대구, 부산, 포항, 울산 등 9개 도시 전국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공연문의: 02-749-9037)
 
 
Since 1995. 윤도현, 윤도현밴드 그리고 2015년의 YB
 
1995년, 댄스 가수들의 무대에 환호하던 십대 팬들이 가득한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현장. 기타를 둘러메고 등장해 노래 하던 중 자신의 무대에 집중하지 않던 관객들을 향해 “박수 좀 쳐 주세요!”라고 멋쩍게 소리치던 청년이 있었다. ‘타잔’이라는 그의 노래 제목처럼 날 것의 거칠고 투박한 목소리를 가진 이 청년의 등장은 꽤나 인상 깊었다. 그의 이름은 윤도현, 그는 이내 무대 위에서 하나가 될 친구들을 만났고, 그렇게 함께한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어느새 ‘스무살’ 지기(知己)가 되었다.
 
1995년 솔로가수 윤도현으로 데뷔해 첫 공연의 연주자들과 팀을 결성 후, 1997년 윤도현밴드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하고, 2006년 YB로 팀 명을 변경해 윤도현(보컬), 박태희(베이스), 김진원(드럼), 허준(기타), 스캇(기타)이 멤버로 활동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YB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국민밴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는 팀이 되었다. 한국 음악사에 있어 이처럼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록밴드는 YB가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YB는 80년대의 블루스, 포크는 물론 90년대 모던 록의 자양분까지 흡수한 음악성으로 그룹의 정체성을 찾아왔고, 2000년대에는 장르를 뛰어 넘는 지속적인 음악적 도전과 실험을 선보이며 가장 한국적인 록을 구사하는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실 올해는 솔로가수로 데뷔한 윤도현의 20주년이다. 데뷔 공연에서 밴드 멤버들을 만나 팀을 결성했지만, 이후 발매한 앨범부터 ‘윤도현밴드’라는 이름을 붙였기에 윤도현과 YB의 시작은 구분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 시간을 되짚어 보았을 때, 밴드를 차치하고는 도저히 윤도현이 존재할 수 없음을 알았고, 고민 끝에 윤도현과 YB의 시작을 동일시 하기로 했다. 그렇기에 2015년은 윤도현이자 YB의 20주년인 또 하나의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해이다. 
 
 
스무살 YB, 자축을 넘어선 새로운 도약!
최고의 록밴드와 최고의 공연장 LG아트센터가 만나다!
 
YB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이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현실에 초점을 맞추려는 날 선 노랫말, 그러나 그 시선은 차갑지 않고, 가슴 속 깊이 꿈을 지닌 데서 나오는 따스함이 스며 있다.’, ‘막힘 없이 뻗어나가는 목소리와 묵직하고 강렬한 연주는 서정적이고 편안하면서도 그 어떤 밴드가 가지지 못한 건강함을 가지고 있다.’, ‘특유의 젊은 정신으로 꽤 늦도록 록을 고집할 것이 분명하다.’
 
데뷔 초 YB에게 쏟아진 음악 평론가들의 이러한 평가들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빈틈없이 맞춘 퍼즐처럼 정확히 들어맞는다. ‘건강함’과 ‘청춘’, ‘젊음’이라는 단어가 누구보다 어울리는 YB인 만큼 ‘스무살’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느낌은 YB와 닮았다. 10대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갓 성인이 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순간, 그리고 그 이면의 무거운 책임감이 공존하는 미묘한 ‘스무살’의 감성처럼 지난 20년의 시간 동안 수많은 일들을 겪어온 YB의 역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오롯이 발현될 것이다.
 
특히 이번 YB 20주년 콘서트는 뮤지컬, 콘서트, 국악, 무용 등 전문성과 독창성을 가진 세계 최고수준의 공연 컨텐츠들을 소개해왔던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국내 공연장 중 독보적인 음향시설과 사석 없는 객석을 갖춘 극장인 만큼 YB의 음악을 가장 생생하게, 최상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B는 지금까지의 YB 공연 중 단연 으뜸으로 기억될, ‘숨 돌릴 틈 없이 짜릿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힘과 열정을 쏟고 있다.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그 4일 간의 음악 여행을 기대해도 좋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YB의 20주년!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YB는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OfficialYB)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데뷔 당시 모습을 비롯, 그 동안 공개된 적 없는 비하인드 영상과 사진을 최초 공개하고, YB가 직접 참여하는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로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팬들 역시 YB와 함께 해온 지난 20년의 추억을 공유하며 YB의 20주년에 대한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고 있다. (공연문의: 02-749-9037)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