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던 김창완이 벌떡 일어났다. 김창완의 ‘화정’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기 위한 ‘깜짝 송별회’가 포착된 것.
 
3막의 화려한 개막과 함께 스펙터클한 전개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iMBC ‘화정’ 공식 홈페이지(http://www.imbc.com/broad/tv/drama/hwajung/)를 통해 김창완(이원익 역)의 송별회 모습을 담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괄의 난 이후, 10여년의 세월이 흐른 뒤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화정’의 3막이 화려하게 열렸다. 이와 함께 이원익(김창완 분)과 인목대비(신은정 분)이 죽음을 끝으로 ‘화정’에서 퇴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창완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는 깜짝 송별회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창완은 케이크를 손에 든 채 해맑은 미소를 터뜨리고 있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김창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어 김창완은 서강준(홍주원 역)-조성하(강주선 역)-한주완(강인우 역)-임호(최명길 역)-엄효섭(홍영 역)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데,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채 옹기종기 모여있는 배우들의 오붓한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화정’의 제작사는 “열연을 펼쳐주신 김창완, 신은정님을 포함해 그 동안 ‘화정’을 빛내주신 모든 배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힌 뒤 “드디어 ‘화정’의 3막이 베일을 벗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굵직한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i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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