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이 류수영의 맞선자리에 난입한다.
 
 9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이덕건 박만영/제작 래몽래인) 6회에서는 차명석(류수영 분)의 맞선 자리에 귀여운 훼방꾼으로 나서는 오인영(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오인영은 어떤 공격에도 지지 않는 강적 맞선녀를 만나 진땀을 흘릴 예정.
 
 이런 가운데 '별난 며느리' 제작진은 혼돈의 맞선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에는 선자리의 주인공 류수영과 백보람, 그리고 몰래 온 손님 다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백보람은 다솜과 대적할 엄친딸 맞선녀로 깜짝 등장한다. 백보람은 다솜의 방해 공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술 더 뜨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다솜과 백보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우아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는 백보람의 모습이 그가 만만찮은 상대임을 짐작하게 하며, 기가 막혀 하는 다솜의 표정이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두 여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류수영의 색다른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류수영은 검은 뿔테 안경으로 고지식한 면모를 보여줬던 예전과는 정반대의 스타일로, 깔끔한 정장 차림에 머리를 단정하게 올린 젠틀한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별난 며느리’ 6회는 오늘(1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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