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고 신해철 헌정곡을 소개했다.
 
 
오는 12월 1일 7집 ‘칠집싸이다’로 컴백하는 싸이는 지난 25일 밤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싸리텔’에서 7집 수록곡  ‘드림’을 소개했다.
 
 
싸이는 "'드림'은 신해철 형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제가 썼지만 대필이다. 형이 저에게 평소에 술자리에서 많이 한 얘기들을  정리한 것이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 싸이는 "평소 그 형(신해철)이 철학과여서 그런지 죽음에 대해 많이 얘기했고, 그런 정의를 내린 적이 있었다. 사람이 죽으면 그날부터 꿈에서 깬다. 그날부터 다시 산다. 인생이 꿈이고 긴 꿈에서 깨는 거 아닐까? 그런 얘기를 한 적 있다. 그래서 노래 제목이 '드림'인 이유는 우리 사는 인생이 꿈이 아닐까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또한 싸이의 신해철 헌정곡 '드림'은 JYJ의 김준수가 피처링했다. 싸이는 김준수가 무대에 오른  뮤지컬 ‘데스노트’를 보고 김준수에게 피처링을 제안했고, 그가 초면인데도 수락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 신해철의 헌정곡으로 관심을 모은 신곡 '드림'의 음원 수익은 고인의 유족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싸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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