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따뜻한 사랑 나누기 동참

 
원미구원미1동 해맑은어린이집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C)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소재 해맑은어린이집(원장 최혁미) 원아 16명은 지난 27일 직접 가꾼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들께 전해 달라며 원미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해맑은어린이집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텃밭에서 배추를 재배하여 김치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김치 나누기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를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최혁미 원장은 어릴 때부터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김장김치 전달을 시작했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아이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양이 충분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작년과 비슷한 양이 담가져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에 남기만 원미1동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독거노인을 위해 정성스레 김치를 담가 편지까지 쓴 것이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럽다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소중히 담아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들께 나눠 드리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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