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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옥)는 지난 27일 동 주민센터 주차장 마당에서‘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주최를 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후원하였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유총연맹, 자연보호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하여 400포기 김장을 담가 114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명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가 해마다 심곡3동 주민들에게 김장을 해서 드려왔으나 올해는 김장 재료값이 지난 해보다 저렴하여 더 많은 가정에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랑으로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드려 흐뭇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현자 심곡3동장은 “오늘 아침에 유난히도 추워 김장을 어떻게 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나누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이 담긴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치(10kg)를 기증받은 심곡3동 주민 김** 씨는“매년 김치를 받아왔지만 올해 김장김치는 어느 해보다 맛있어 보인다”며“우리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어 정말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