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행복타운 (C)

의왕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누구나 살기 좋고 살맛나는 명품주거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의왕시는 고천동 시청주변 일대 544천㎡에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시청, 중앙도서관, 보건소 등의 복합행정타운과 행복주택 2,200호를 포함한 공동주택 4,400호를 공급하기 위해 LH와 공동으로의왕 고천행복타운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고천중심지 개발사업을 앞당기면서 정부의 정책사업인 행복주택사업을 동시에 유치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던 의왕시는 마침내 지난해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승인을 득하고 국토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받으면서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지구로 지정된 고천행복타운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주택 공급물량의 40% 이상을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그에 따른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맞춤형 편의시설 등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중앙도서관,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을 단지 내에 함께 배치해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도보권에 대형마트를 유치함으로써 구매력 있는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입지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와 함께 시청주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시민 숙원이었던 문화예술회관 및 미술관 건립사업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지구계획 및 주택공급 계획 승인을 득한 후 2017년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현재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 초평 뉴스테이, 고천행복타운 등 대규모 도시개발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는 것은 의왕시가 그만큼 뛰어난 주거환경과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젊은 층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는 고천행복타운 조성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 행정, 문화, 주거가 어우러진 의왕을 대표하는 중심지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고천행복타운이 들어설 지역은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의왕IC), 국도1호선 등 도로교통망이 우수하고, 향후 인덕원~서동탄 전철노선이 경유(의왕시청역)할 예정이며, 복합행정타운과 대형마트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이 입지하게 돼 주거요건이 매우 우수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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