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기침이 가능할 정도의 부분적 기도폐쇄시엔 등두려주기를 통해 이물질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호흡이 곤란할 정도의 완전기도폐쇄의 상황시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은 당황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크고 작은 출동을 하다보면 환자보다 더 당황해하는 보호자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황해서는 환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침착한 자세를 유지하고 119에 신고를 먼저 한뒤에 다음과 같은 처치법을 시행해주면 되겠습니다.
바로 하임리히법이라는 처치법으로 흔히 사람들에게는 복부밀어내기 방법으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이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첫번째로 환자의 등 뒤에서 배꼽과 명치 중간 위치에 주먹 쥔 손의 엄지손가락이 배에 닿도록 놓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주먹을 감싼후 한쪽 다리는 환자의 다리 사이로, 다른 한쪽 다리는 뒤로 뻗어 균형을 잡습니다. 마지막으로 팔에 강하게 힘을 상측방향으로 5회 당겨줍니다. 이런방법으로 119가 도착할 때 까지 반복해 줍니다. 위의 상황은 손 쉽게 배울 수 있으므로 필요시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누구나가 숙지하도록 합니다.
-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소방사 황희수 -
박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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