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천 상·하류 산책로 연결, 진입계단 추가 설치, 하상분수 설치 등

▲ 안산천 주민편익시설 설치공사 준공 2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도심속 생태하천인 안산천의 편의시설을 보강 공사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시설로 개선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천은 경기도 사업으로 2014년 준공 이후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으나, 주민들로부터 진입계단과 자전거 경사로, 보안등 부족 등의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본 사업을 경기도에서 지원받은 사업비로 안산천 자전거 길이 단절된 석탑마을 하천 교량 하부 준설과 징검다리 및 진입로 설치 등으로 안산천 하류에서 상류까지 산책로가 연결될 수 있도록 했고, 도로변 주거지역에서 주민들이 하천 진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진입계단 11개소 등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하천유지용수 부족으로 순환식 재활용 하천수의 수질개선과 용존산소 공급을 통한 수생식물 및 어류 폐사방지를 위하여 고잔동 중앙중학교 옆에 하상분수를 설치하여, 수질개선 효과 및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현석 건설과장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구 의원들의 주민불편 해소 의지와 협력으로 좀 더 시민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하천이 조성되었다”며 “앞으로도 생태하천 수변구역 내 경관 및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물고기, 새소리가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생태학습 체험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와 별도로 금년 중점사업으로 하천변에 야생초화류 식재를 통하여 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모니터링하여 숭어, 잉어가 떼를 이루어 노닐고, 곳곳에 자란 초화류와 야생 조류 등을 목격할 수 있는 자연생태하천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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