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이주노가 여성 두 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 25일 오전 3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디자니어 양모(29)씨와 직장인 박모(29)씨 두 명을 이주노가 강제 추행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여성들은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술에 취한 이주노가 다가왔다. 싫은 기색을 보였지만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졌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클럽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중이며, 조만간 이주노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미 이주노는 2002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피해자와의 합의 등의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또한 2013년 이주노는 자신의 지인들에게 사업자금 약 1억6500만원을 빌렸지만 갚지않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이 사건은  8월 선고 기일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주노는  23살 연하의 아내 박미리씨와 2011년 딸을 낳아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출처 - SBS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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