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가 세상을 떠난지 6년이 되는 날이다.
 
 
6년 전인 2010년 6월 30일  가수 겸 배우 박용하가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자살로 밝혀졌으며,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부친의 암투병과 사업 및 연예 활동 병행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30일) 고인의 6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소속사는 29일과 30일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9일에는 유가족과 팬들이 리조트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추모제 및 영상회를 가졌으며, 30일 오전에는 고인이 안장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헌화식 및 분향식을, 오후에는 고인의 위패가 있는 일산의 약천사에서 제등식을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故 박용하가 슈가송 주인공으로 선정된 모습이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무대에는 마이크만 덩그러니 놓여있었고 박용하의 모습이 담긴 화면이 배경으로 흘러나왔다. 이를 본 관객들은 텅빈 무대를 보며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팬들은 변함없이 그를 추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한편, 박용하는 KBS 2TV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스타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2003년 SBS '올인'의 OST '처음 그날처럼'을 불러 가수로서의 성공도 거두었다.
 
그러나 박용하는 2010년 33세 나이에 돌연 세상을 떠나 모두를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다.
 
<사진 출처 - JTBC '슈가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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