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이 위트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현재 민우혁은 뮤지컬 <위키드>에서 큰 키에 잘생긴 외모로 쉬즈 대학 최고의 킹카라고 불리는 ‘윙키 왕국’의 왕자 ‘피에로’로 분해 대구 공연에 이어 서울 공연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민우혁은 트로피칼 무드부터 패턴 플레이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시크한 듯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들은 뮤지컬 <위키드> 속 ‘피에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날 민우혁은 촬영 내내 카멜레온 같은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와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선보이며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처음 대본을 읽고 든 생각이 피에로가 굉장히 불쌍하고 외로운 캐릭터구나 싶었어요 그런 모습이나 감정들이 저의 과거와 많이 닮아 있었죠”라며 <위키드>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무대 연기는 아무래도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표현하기에는 약간의 한계가 있는 거 같아요 특히, 대극장 같은 경우는 객석과 거리가 너무 멀기에 더더욱 그렇고요 그래서 좀 더 세밀한 표정연기와 감정선을 보여 줄 수 있는 드라마, 영화 쪽에서 대중 분들과 만나고 싶어요 배우는 마흔부터 시작이니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직 멀었죠”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나갈것을 전했다.
 
한편, 민우혁은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위키드>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슈어’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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