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강소농가 40명을 대상으로 ‘2016년 강소농 변화관리 워크숍(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기본교육을 이수한 70여 명의 농업인 중 경영개선 심화과정을 희망한 40명을 대상으로 경영계획서 작성요령 및 비용절감, 품질 향상과 고객 확대, 역량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농가별 개별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 담당자를 초빙해 ‘떫은 감’이라는 특화작목으로 강소농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한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고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여러 관점을 살펴봄으로써 강소농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고양시 강소농 차영성 농가는 “그동안 농사를 지어 생산량을 늘리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명확한 경영목표를 갖게 될 것 같다”며 “판매망 다변화, 고객확대 및 가치증진으로 지금까지 소득에서 10% 이상 올릴 기회를 찾고 싶다”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심화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경영개선 실천을 위해 올 연말까지 후속교육과 자율모임체 운영 및 강소농 성공농장 선진현장 학습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소농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꿈이 있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을 슬로건으로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있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고양시는 해마다 100여명의 강소농을 선정해 왔으며 2016년 올해 총 511명의 강소농이 등록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031-8075-43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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