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30일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호란씨는 약 한 달 전 합의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으며, 이 과정은 민, 형사상 분쟁이나 갈등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호란 씨는 향후에도 정상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음악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에 호란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MBN '직장의 신‘에 출연한 호란은 "남편은 일 내내 야근은 기본으로 주말에도 출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퇴근 시간이 되면 남편 회사의 두꺼비집을 내려 버리고 싶을 정도다"라며 "남편과 오붓하게 저녁식사 한 끼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호란은 1999년 교제하다 헤어졌던 3살 연상의 첫사랑이었던 전 남편과 다시 만나 2013년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사진 출처 - 호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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