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과 다산문화제추진위원들의 꾸준한 열정”


남양주시는 지난 2일(금) ~ 4일(일) 다산 서거 180 주년 및 다산문화제 30주년을 맞이하여 “조선으로의 여행 - 정약용을 만나다” 라는 컨셉으로 제30회 남양주다산문화제를 개최했다.
 
다산선생의 호(號)를 따서 만든 마재촌, 사암촌, 열수촌 저잣거리를 비롯해 다산과 그의 형제들, 사또와 포졸들, 거지, 대역죄인, 엿장수 등 다양한 역사인물들을 행사장 곳곳에 등장시켜 관람객들로 하여금 조선시대로 온 듯 한 재미를 선사하며 허느 해 보다 관람객 만족도가 우수한 축제로 성료 하였다.
 
더불어 그간 고민거리였던 먹거리 부분에 대해 많은 자료검색과 회의를 통해 다산 선생이 즐겨 드셨던 미역국과 아욱국을 준비해 먹거리 부분에서도 다산과의 연계성을 놓치지 않고자 했으며, 특히 조안면 지역의 특산물인 연(蓮)을 활용한 음식을 추가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렇게 올해 다산문화제가 많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벤치마킹과 공연 및 체험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데에는 특별한 이야기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철저한 사전 준비라고 한다.
 
남양주시 문화관광과(과장 정혜경)와 남양주시 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보긍)는 올해 다산문화제 성료에 안주하지 않고 오는 23일(금) 오후2시 다산 서거 180 주년을 맞아 다산학술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정약용 토크콘서트’에 참관해 ‘정약용의 삶들(LIVES)’을 함께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문화제에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 본다고 한다.
 
더불어 남양주시 문화관광과장(과장 정혜경)은 올해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셨던 것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성장된 인문학적 축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겠다며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그 밖의 남양주다산문화제에 대한 문의는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590 - 4244, 4598) 혹은 다산문화제 사무국(☎ 576-6760)으로 하면 되고, 남양주다산문화제가 개최되었던 다산유적지(다산 정약용 생가)는 무료입장이라고 하니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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