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제대로 사랑에 빠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불타는 라스' 특집으로 강수지와 김완선, 개그맨 박수홍과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은 MC 김국진과 공개연애 중인 강수지가 단연 화제를 모았다.
 
강수지는 김국진에 대해 "표현을 워낙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김국진은 500년 된 나무 같다. 흔들림없이 강하다. 그 속에 부드러움이 있다. 그게 매력적이다"고 수줍게 고백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강수지는 "남자가 이런 말을 하기 쉽지 않은데 제게 '넌 내가 낳은 아이 같다'고 해 감동 받았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김국진은 부끄러워하며 연신 편집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에 대해서 김국진은 "그냥 지켜봐주면 될 것 같다. 알아서 할 나이가 되지 않았냐"고 말했고, 강수지는 "그런 건 다 김국진씨한테 맡겼다"며  김국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함께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수개월째 열애중이다.
 
<사진 출처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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