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복지협의체 홀로어르신 가을나들이 행사 열어

▲ 중동복지협의체, 가을나들이

부천시 중동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원)는 지난 23일 홀로어르신 20명과 함께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중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매월 생활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홀로어르신 행복동행사업>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홀로어르신들 마음에 가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나들이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거리가 가깝고 가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과 부천식물원’으로 다녀왔다.
 
나들이에는 홀로어르신 20명과 부천중학교 학생 및 단체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4명이 참석해 어르신 1명당 1명의 자원봉사자가 짝꿍을 이뤄 안내를 하고 나들이를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식물원과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했다. 이날 찍은 사진은 액자에 담아 홀로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원 동복지협의체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는 더 알찬 가을나들이 계획을 세워야겠다”면서 “오늘만큼은 어르신들이 행복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양환 중동장은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이번 행사에 물신양면으로 지원해 준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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