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27일 한 매체는 "김정훈이 '퍼시픽 림2'에 출연한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연한 자리에서 감독과 만난 김정훈은 서로 대화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영화 출연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정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퍼시픽림2'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당초 얘기 중인 배역이 있었으나 다른 캐릭터로 현재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화 '퍼시픽 림2'은 지구를 위협하는 거대 괴수 카이주에 맞서 인간이 조종하는 초대형 로봇과 그 파일럿의 활약을 그린 1편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 2013년 본 편 개봉 당시 세계적으로 4억 1100만 달러(한화 약 4700억원)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그룹 UN 출신의 김정훈은 드라마 '궁',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DMZ 비무장지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사진 출처 - 김정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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