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소외계층에게 무료 세무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을세무사 제도를 지난해에 이어 2017년에도 계속해서 운영중 이라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관련해 고민이 있어도 세무사 이용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 영세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재능기부방식이다.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세무상담과 지방세 불복청구 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하지만 각종 신고서 작성이나 신고대행은 상담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저소득 소외계층이 대상인 만큼 일정금액 이상 재산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된다.

마을세무사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1차로 세무사에게 전화, 팩스, 이메일을 이용하여 상담하고, 추가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는 해당 마을세무사를 직접 방문해 2차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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