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적 심리지원으로 필요한 교육 받도록 지원

▲ 고양 위더스학교 대안교육 위탁기관 치유학교 선정

고양시(시장 최성)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고양위더스학교’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하는 2017년 대안교육 위탁기관 치유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유학교는 학업중단 위기에 있거나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상담과 치료를 받으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다. 학생들이 회복되고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청소년의 정서·행동 문제 및 정신과적인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인 심리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정규교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수업을 각 2시간 이상 편성하고 대안교과로 원예치료, 예술치료, 동아리활동 등 특색 있는 수업을 편성해 운영한다.
 
위더스학교는 지난해 6월 개교해 12월까지 중고등학생 10명이 통학하며 정규교과, 대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에 참여했다. 10명의 학생 중에 9명은 진급했으며 1명은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아 졸업장을 취득했다.
 
위탁 절차는 ▲본적 학교와 보호자 및 대상자의 본교 입학 동의 ▲입학신청서 및 지원서 제출 ▲면접 진행 ▲입학가능여부 확인 ▲행정절차 ▲입학 동의서 작성 ▲적응기간으로 진행된다. 치유학교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소속 학교의 진급과 졸업 자격을 부여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