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가수 이소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3'에서는 전북 부안에서 10주년 주제곡 만들기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팀 별로 곡 작업에 몰입한 후 주제곡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이날 페스티벌 진행에는 박나래가 맡았다. 박나래는 과거 인기 음악 토크쇼 '이소라의 프러포즈' 속 MC 이소라로 변신했다. 특히 가발부터 시작해서 90년대식 메이크업으로 당시 이소라를 완벽하게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의 이름을 '박나래의 기름종이'로 정한 후 자신의 콧기름을 닦고 스스로 놀라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어느덧 밤이 깊었습니다. 이 시간이면 다들 얼굴에 개기름 좔좔 흐르기 마련이잖아요. 여러분 얼굴의 기름을 닦아드릴 '박나래의 기름종이'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공연 순서를 정했다. 
 
계속해서 박나래는 이소라의 진행 스타일과 말투까지 선보이며 멤버들을 포복절도 하게 했다.
 
<사진 출처 - KBS2 '1박 2일 시즌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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