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S.N.S(Social Network Start)’ 진행

▲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세대 공감 소통의 장 열어

고양시(시장 최성) 마두청소년수련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3일 및 오는 27일과 6월 3일 총 3회에 걸쳐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 ‘S.N.S(Social Network Star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N.S(Social Network Start)’는 마두청소년수련관 소속 대학생 자치동아리 ‘필리스’가 기획·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모든 세대가 사용하는 복합 공간인 수련관 내 게이트볼 장을 매개체로 청소년과 어르신의 소통의 장을 열고자 한다.
 

지난 13일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과 어르신들은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 다른 점과 공통점을 찾으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참가 청소년 중 한 명은 “어르신에게 학교에서 역사시간에 배웠던 것 보다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즐거워했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어르신과 우리 사이에는 공통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아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 어르신은 “청소년들과 어울려서 재미있었고 손주와 같은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기뻐했다.
 

한편 ‘S.N.S(Social Network Start)’ 프로젝트는 지난 13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27일(토) 어르신이 알려주는 놀이문화 ‘게이트볼 게임’과 6월 3일(토) 청소년이 알려주는 청소년놀이문화 ‘스마트폰(S.N.S 및 메신저)’ 교육을 통해 세대 간 문화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사회 세대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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