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대상… 안산에서 생산된 콩, 고추, 포도, 천일염 사용으로 포도고추장 만들어

▲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실시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건건동 소재 반월초등학교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안산에서 생산된 콩, 고추, 포도, 천일염으로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달콤 포도고추장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상록수 된장마을 김영석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의 필요성 ▲전통식품 알아보기 ▲포도고추장 재료 알아보기 ▲포도고추장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만든 포도고추장은 학교장독대에 숙성시켜 내년 1학기 학교급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에 함께 참여한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비빔밥, 떡볶이 등 학교급식을 만들면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음식에 대한 자세가 달라진다”며 “오감체험을 통한 식생활 개선교육이 교육효과가 매우 높은 만큼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시에서 생산된 콩, 고추, 천일염, 포도 등을 사용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리시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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