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 미관광장 인근 쌈지화단 등에 가을꽃 식재

▲ 초지동, 가을내음 가득한 쌈지화단 조성

안산시 초지동(동장 김장석)은 유관단체원 등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지동 미관광장 인근 쌈지화단에 천일홍, 제라늄 등 총 1,000여 본의 꽃을 식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난 6월 식재 후 잘 관리되고 있던 메리골드와 함께 추가로 여러 색상의 가을꽃을 식재하여 형형색색 보는 눈이 즐거운 쌈지화단이 되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내가 땀 흘려 꽃을 식재함으로써 완연한 가을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이번에 식재한 가을꽃을 잘 관리하여 오랫동안 아름다운 거리를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 가을꽃을 식재해 더 의미가 깊고, 주민들이 쌈지화단을 지나면서 꽃향기와 쾌적함을 느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화단을 조성하여 숲의 도시 안산 초록마을 초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지동은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던 미관광장 인근 민간주차장 둘레길을 지난 4월부터 쌈지화단으로 조성하여 장미와 황매화 등을 식재하고, 불법주정차 구역에는 화분을 설치한 뒤 계절마다 주기적으로 꽃을 식재하여 숲의 도시 안산 초록마을 초지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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