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박정수-공현주의 극과 극 반응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무시무시한 악어 앞에서 천진난만한 매력을 폭발시키는 박정수와 달리 웃고는 있지만 그대로 굳은 듯한 공현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것.
 
오는 13일(토)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 박정수-공현주, 양정아-윤혜영이 출연해 ‘묵은 때 벗겨 낼 온천 여행’을 주제로 여행 설계 대결을 펼친다. 그 중 박정수-공현주는 베트남 나트랑으로 ‘공 투어’를 떠나 이색 온천을 즐길 예정인 가운데 악어와의 짜릿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박정수-공현주는 나무 작대기를 이용해 악어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 먹이를 먹기 위해 잔뜩 몰려든 악어 떼가 보기만 해도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이 가운데 박정수는 악어에 대한 공포라곤 전혀 없는 것처럼 난간에 기대다시피 하며 악어에게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 뿐만 아니라 악어를 본 기쁨에 광대 승천까지 하며 신난 박정수의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공현주는 악어를 무릎에 올려 놓고 인증샷을 찍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현주는 환히 치아를 드러내며 미소 짓고 있지만 다소 경직된 자세와 어색한 미소가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박정수-공현주가 악어를 대하는 반응이 ‘서로 나이가 바뀐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게 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 날 박정수-공현주는 베트남 나트랑의 ‘양베이 테마 파크’를 방문, 호기롭게 악어 먹이 주기 체험에 나섰다. 박정수는 악어떼의 등장에 흥분지수를 100% 폭발시키는데 이어 “한 마리 낚아 보겠다”며 악어와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를 벌였다고. 이를 지켜 본 스튜디오에서는 박정수에게 ‘악어 장인’이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공현주는 악어를 보고 줄행랑 치거나 박정수 뒤에 숨어 자신의 시야에서 악어를 완전 차단시키는 등 박정수와 나이가 뒤바뀐 듯한 행동을 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 본 MC들 역시 나이를 역주행 한 듯한 두 사람의 상반된 반응에 포복절도 했다고 해 박정수-공현주와 악어떼들의 아찔한 만남에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내일(13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배틀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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