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민우혁이 할머니의 첫 여행을 위해 특급 가이드로 변신했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민우혁 가족의 특별한 제주도 여행이 그려진다.
 
앞서 민우혁은 할머니가 비행기 한 번 못 타보고, 제주도도 한 번 못 가봤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그는 “지금까지 뭘 한거지”라며 자책했고, 할머니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에 가족여행을 기획했다.
 
이날 민우혁은 여행내내 할머니의 곁에 꼭 붙어서 가이드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할머니 평생의 첫 제주도 여행을 일생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었던 것.
 
공개된 사진 속 민우혁과 할머니는 다정한 모습으로 첫 비행 기념 인증샷을 찍고 있다. 민우혁은 옆 자리에 앉아 할머니를 살뜰히 보살폈고 덕분에 할머니는 첫 비행의 불안함 없이 아이처럼 창밖 하늘풍경을 바라보며 연신 신기해했다.
 
아름다운 제주도도 식후경, 제주도에 도착한 민우혁 가족은 맛집을 찾아 식사를 했다. 민우혁은 할머니를 위해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점을 예약하는 센스를 발휘했지만 정작 할머니는 갖은 산해진미는 마다하고 평소 좋아하던 피자에만 꽂혀 가족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할머니는 식사가 끝나갈 무렵 꼬깃꼬깃 소중하게 간직해온 쪽지를 민우혁에게 건넸다. 쪽지를 확인한 민우혁은 당황스러워했고 고민에 빠졌다.
 
민우혁의 아버지 역시 쪽지를 본 뒤 “이거 어떻게 하냐?”며 곤란해 했다고 전해져 그 속에 들어있는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복 가득한 민우혁 가족의 제주도 여행은 오늘(16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