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식사동 도심 텃밭 가꾸기’ 첫발 내디뎌

고양시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화) ‘이웃과 함께하는 식사동 도심 텃밭 가꾸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015년 고양시 거점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텃밭 가꾸기는 도농복합동인 식사동의 특성에 따라 진행돼 왔으며 올해부터 사업을 리뉴얼 해 주민자치위원회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리뉴얼된 텃밭 가꾸기는 과거 주민에게 단순 농촌 체험 기회만을 제공하는 것을 지양한다. 주민 스스로 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판매한 수익으로 관내 불우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주민은 능동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또 다른 주민에게 혜택을 베푸는 풀뿌리 복지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텃밭사업은 5월 터잡기부터 시작해 파종하기, 비료주기, 잡초제거를 거쳐 10월 수확까지 진행된다. 위원회는 사업에 최대한 많은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주민이 땀 흘려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으로 하나 되는 식사동을 느꼈다”면서 “우리 주민자치위원회가 선두에 서서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관내 주민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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