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이정은이 든든한 애기씨 지킴이로 컴백했다. 지난 화에서 일본군에 의해 부상을 입고 조씨 부인 등 일행과 함께 만주로 떠났던 함안댁이 애신과 감격스런 재회를 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지난 16일(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22회에서는 함안댁(이정은 분)이 고애신(김태리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안댁은 행랑아범(신정근 분)과 만주에서 돌아와 쿠도 히나(김민정 분)의 도움으로 애신을 만나게 됐다. 그는 수척한 애신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았고 “내가 없으니까네 애기씨 빼짝 골아가 보도 못하긋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애기씨의 의병활동을 적극 돕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함안댁은 애신을 지키기 위해 미군과 일본군 앞은 물론, 구동매(유연석 분)와 낭인들 앞도 과감하게 막아선 바 있다. 또한 일본군을 향해 돌팔매질을 했다가 심한 부상을 당하기도. 이에 의병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애기씨 곁에서 믿음직한 오른팔로 활약할 함안댁의 모습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처럼 이정은은 지극정성으로 김태리를 보좌하는 유모 함안댁을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표현해 주말 안방극장 대표 명품감초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정은, 정말 계속 보고 싶은 연기자”, “함안댁 돌아와서 너무 좋다”, “함안댁 앞으로도 쭉 애신이 곁에 있으면 좋겠다”, “역시 애기씨에게는 오른팔이 있어야”, “함안댁, 돌팔매 실력 1등이라 의병 활동도 잘하실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의병들과 합류한 이정은의 활약이 기대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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