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배우들의 명품열연 속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사수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15일(토) 첫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은 1회 21.2%(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로 출발, 2회에는 24.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3회 역시 22.8%를 기록한데 이어 4회에는 25.6%로 상승추이를 이어가며 시청률 고공행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고 시청률 45.1%를 기록하며 상반기 주말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졌던 ‘황금빛 내인생’이 19.7%로 출발한 점을 감안하면 ‘하나뿐인 내편’의 첫 방송 성적표는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로 새로운 ‘국민드라마’ 탄생의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이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스피디한 전개와 함께 최수종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은 각 캐릭터들이 지닌 진정성을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이틀간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관심도를 입증시키기도 했다.
 
눈빛 하나, 손끝 하나로 전해지는 ‘명불허전’ 최수종(강수일 역)의 애틋한 부성애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하나뿐인 딸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아버지임을 포기해야만 했던 그의 선택은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 마저 자아냈고, 수감생활 내내 이두일(김동철 역)을 통해 건네받은 딸 유이(김도란 역)의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짓는 모습은 먹먹함의 깊이를 더하며 ‘드라마의 왕’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긍정의 아이콘’ 유이의 밝고 건강한 매력은 생계형 또순이 ‘김도란’ 캐릭터의 옷을 입고 빛을 발하며 브라운관에 긍정 바이러스를 무한 발산해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 갖은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묵묵히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캐릭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군 제대 후 첫 행보에 나선 이장우(왕대륙 역) 또한, 2년여 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안정감 넘친 연기를 선보이는 한편,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를 자랑하며 브라운관 여심 공략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각인된 마음 속 결핍과 상처를 섬세한 내면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윤진이(장다야 역),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왕이륙’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눈도장을 찍은 정은우, 영락없는 철부지 딸의 모습을 120% 재현해낸 나혜미(김미란 역), 변함없는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역대급 ‘밉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임예진(소양자 역), 욕망녀에서 애교 많은 사모님으로 변신, 러블리 매력을 발산한 차화연(오은영 역) 등 명품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이 적재적소에서 살아 숨 쉬며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4회까지 어긋나버린 수일-도란 부녀의 강한 서사가 주를 이뤘다면, 이후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인물관계를 바탕으로 스토리의 타당성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보다 폭 넓게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며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하나뿐인 내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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