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과 왕진진의 이혼소식이 화제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낸시랭과 왕진진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왕진진은 "아내의 배신과 기망은 내 정신으로는 해석 자체가 불가능하다. 낸시랭이 이미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했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낸시랭은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상의 조롱과 갖가지 비난을 견디고 주변 지인들의 반대를 무릅쓰며 남편을 믿어 이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길 바랐지만 돌아오는 것은 불어난 이자와 생활고, 연대보증 피해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니다. 남편은 내 앞에서 거짓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날 때마다 오히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라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12월27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왕진진에 대한 각종 루머와 의혹에도 불구하고 낸시랭은 굳건한 사랑과 신뢰를 보이며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갔다.
 
그러나 지난 4일 왕진진이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낸시랭은 "남편과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사건은 일단락 되는듯 했으나, 지난 10일 왕진진이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의식을 잃은 채 지인에게 발견되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결국 두 사람은 부부가 된지 10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 출처 - 낸시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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