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시민 300여 명 참여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지난 12월까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보육교사 및 일반인 등 고양시민 총 32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명지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1급 응급구조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성인 및 소아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기도폐쇄 및 각종 응급상황에서의 처치 방법 등을 이론부터 반복 실습까지 4시간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4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A씨는 “처음엔 내가 할 수 있을까 두려웠지만 실제 실습을 해보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상으로만 보았던 자동제세동기도 실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하게 되면 온몸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중단되고 4분 후 부터는 뇌세포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급상황 시 4분의 골든타임 안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실시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교육과 반복 실습이 중요하다”며 “2019년에도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고양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 신청 및 일정에 관한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의약관리팀(☎031-8075-40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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