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활용한 시민체감형 시정 알림 역할 ‘톡톡’

▲ 고양시, ‘소셜기자단 활동 성과보고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16일(금) 고양시 시정연수원 컨퍼런스룸에서 민·관 시민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소셜기자단’의 활동을 마무리 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관내 이곳저곳을 발로 뛰며 SNS를 통해 지역의 최신 정보들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시민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기자단 117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제1기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2017년 5월 주민·복지·여성·주택 관련 4개 분야로 출범했고 올해 문화·예술·일자리·하천네트워크 등 생활밀착 분야를 확대 모집해 현재 8개 분야 총인원 117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분기별 워크숍을 통해 기사작성법, 드론을 활용한 영상제작 강의 등을 실시해 기자단 역량강화에 힘썼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고양시 축제, 행사, 명소 모니터링, ▲제도개선 및 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 제안, ▲운영 부서별 기자단 지정과제 이행 등 약 945건의 기사를 작성하고 이를 웹페이지, 블로그에 기사와 사진, 동영상을 게재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 기자단 표창장 수여, ▲고양시장 인사말, ▲소셜기자단 운영성과 보고, ▲기사작성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 보도기획담당관 정인광 주무관이 진행한 강의에서 기자단이 실제로 작성한 기사를 예로 들어 하나씩 피드백을 해주는 시간도 마련 돼 참석자들이 수업 내내 집중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올 한 해 SNS를 통해 단순한 시정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고충을 전달하여 민과 관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기자단 여러분께서 고양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소통 사각지대를 비춰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제1기 신생 기자단으로 초기 단계임에도 시정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열심히 활동해준 기자단원들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1기 운영상의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미숙한 점을 보완해 기자단이 취재활동을 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고양시 소셜기자단은 2019년 4월 30일 임기가 마무리 되어 2019년 5월 제2기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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