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이다인이 생애 첫 장르물 연기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 이후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이다인은 태강그룹 막내딸이자 태강병원 법무팀장 이재인으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이재인은 안하무인 오빠 이재환(박은석 분)과 어딘가 달랐다. 과일 트럭 부부에게 화풀이를 하는 이재환에게 “그만해라”며 화를 내는가 하면,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는 이재환과는 다른 차분한 모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던 터.
 
어제(21일) 방송에선 이재환(박은석 분)을 빼낼 계획을 세운 모이라(진희경 분)를 나무라는 이재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모이라가 이재환을 형 집행 정지로 빼돌리기 위해 교통사고 작전을 실행했으나 실패한 상황.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재인은 “정보가 새길 다행이다”며 이재환과 모이라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도대체 겁도 없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냐. 엄마가 오늘 한 일이 무슨 죄에 해당하는지 알기나 하냐. 엄마까지 구속되면 태강병원 재준(최원영 분) 오빠에게 넘길 거냐”며 무모한 일을 벌인 모이라에게 분노했다.
 
또한, 나이제(남궁민 분)이 모든 일을 수포로 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재인은 어딘가 의문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이다인은 생애 첫 장르물의 도전임에도 불구, 자연스러운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외모는 물론, 재력, 두뇌까지 모두 갖춘 ‘이재인’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 소화,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이다인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닥터 프리즈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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