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019-2020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임신부도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산모수첩 등 임신확인 가능 서류를 제시하면 어르신 및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처럼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사업시행 초기 쏠림현상 방지 및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임신부 및 만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5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22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만65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15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신분증 및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의정부시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164개소로, 11일부터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및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10월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통하여 겨울철 독감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감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한 면역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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