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매년 10월 15일인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하여, 전날인 14일 지행역 광장에서 손씻기를 홍보하며,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세계 손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10월 15일 유엔(UN) 총회에서 제정되었고, 다양한 감염 질환들이 간단한 손씻기를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각종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관내 시민 500여 명에게 손씻기 장려를 위한 물티슈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돗자리를 비롯하여,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손수건 등 각종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과 통합으로 홍보를 실시하여, 구강건강 홍보를 위한 가글과 칫솔 등을 배부하고, 상담을 통해 구강건강을 장려하였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상담을 통해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의 중요성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동두천 시민들이 올바른 손씻기의 실천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양치질, 내 혈압 알기를 통한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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