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현장보호 활동 강화

대구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생활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동절기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대구시, 구군 및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민관합동 특별점검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지난 5일부터 대구역, 반월당역, 국채보상공원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서 현장상담, 야간응급잠자리 연계, 위기노숙인 긴급구호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쪽방생활인에 대해서는 밀집 지역인 중구 성내동에 설치한「행복나눔의 집」을통해 세탁 및 샤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거지원 서비스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쪽방상담소를 통해 주거, 일자리, 의료-복지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난방물품 및 생필품 제공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나눔 사업을 적극 전개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건강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을 위해 희망진료소(곽병원내)를 운영해1차 진료 및 건강 상담을, 2차·3차 진료대상자는 병원 연계를 통한 사례관리를하고 있으며, 계절성 질병(독감 등)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안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등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우리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주거취약계층인 거리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의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9번이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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