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교육 통해 환자와 가족 이해하고 지지하는 건강 도시 조성”

 
▲ 2019년 제2기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 수강생들이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견학했다. ©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치매에 관심이 많은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019년 제2기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2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강생들은 7주(14회) 동안 치매의 종류, 한국인이 잘 걸리는 치매, 치매 초기 증상 등 치매에 대한 특징과 소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노인전문병원, 노인전문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을 방문하며 치매 돌봄에 필요한 지식을 배웠다.
 
교육생 김○○씨는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었는데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치매의 종류에 따라 완치되거나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증상을 호전할 수 있다고 하니 나와 가족을 잘 살피며 건강을 챙겨야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 이○○씨는 “최근 가족을 잃고 집에서만 지내다 나왔는데 치매 교육을 들으며 내 삶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좋은 교육을 준비해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WHO 고령친화도시인 부천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교육을 추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관련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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