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이연희와 정동환의 만남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가 지난 방송에서 20년전 0시의 살인마 사건의 진범과 마주하는 옥택연의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이연희와 정동환의 만남을 담은 스틸 컷이 공개되어 오늘(13일) 밤 방송되는 15-16회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건들과 죽음을 마주한 각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쫓는 쫀쫀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 그리고 디테일한 연출까지 더해진 높은 완성도는 시청자들을 열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첫 번째 매력 포인트. 무엇보다 60분 내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충격과 반전 전개는 한 번 보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이연희와 정동환의 범상치 않은 만남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동안 정동환은 옥택연에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이연희와의 악연을 예고하며 인연을 더 이어가지 말 것을 경고했었다. 그리고 이연희는 정동환이 임주환이 조현우로 살아가던 보육원 시절에 그를 후원했다는 사실과 함께 그 역시 옥택연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보는 예언가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던 상황.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스틸 컷은 서로를 향한 경계심과 팽팽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것은 물론, 이들이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스틸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이 뿜어내는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표정이다. 극 중 정동환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서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마치 불꽃 튀는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강렴함이 느껴지기 때문. 그런가 하면 충격에 휩싸인 이연희의 표정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정동환과의 만남을 통해 그녀가 왜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인지,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인지 오늘(13)일 밤 15-16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15-16회는 오늘(1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