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청년층 마음 치유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 추진

 
▲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달 18일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를 방문해 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청년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년을 위한 각종 비대면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비대면 사업은 ▲공구세트·캠핑용품 등을 빌릴 수 있는 물품 대여 사업 ▲생활경제 등을 주제로 하는 교육 사업 ▲전문상담사와 고민을 나누는 청년상담소 사업 ▲가죽공예 등 청년 활력을 위한 취미클래스 사업으로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들로 구성됐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어플리케이션 ‘줌(zoom)’ 등을 통해 추진되며, 안산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집 등 어디에서도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청년들의 이목을 끈다.
 
참여자 모집은 각 사업별로 진행돼 접수기간이 사업별로 다르므로 상상대로 홈페이지(www.asyouthspace.kr)를 통해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문지원 상상대로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청년들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비대면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많은 안산 청년들이 교류하고 배우는 공간인 상상대로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상상대로 활성화를 위한 계기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사업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031-492-203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 최초 청년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단원구 와동에 위치, 연면적 475.3㎡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댄스, 뮤지컬 등을 위한 다목적실과 상담실, 스터디룸, 청년교실 등을 갖춰 시가 지난 2월 조성해 3월부터 안산YMCA가 운영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간 개방은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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