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김희정)는 2019년 10월, 행정조직 개편에 따라 복지지원과로 기초상담이 통합되어 복지민원창구를 이전함으로써 기초상담, 복지조사, 통합사례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복지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고객지향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 개선 및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 복지민원 대상자 상담편의 환경 개선
 
기초상담을 위한 민원창구를 이전함에 따라 어르신이나 이동이 불편하신 민원인들을 위해 자동문을 설치해 사무실을 방문하는 데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출입문을 개선했다.
 
또한 민원창구를 새로 설치하면서 장애인 민원창구 부분을 민원인들이 상담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휠체어를 타는 방문객들도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종종 민원창구에 비치된 의자가 높고 바퀴가 달려있어 상담 중에 민원인들이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복지지원과는 주로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이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여 높이가 낮고 푹신하며 바퀴가 없어 움직이지 않는 의자를 비치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 실질적 도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 찾아가는 방문상담 운영
 
찾아가는 방문상담은 점차 복잡하고 다양화 되고 있는 복지 대상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방민원을 통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직접   대상자들을 방문 상담하여 개개인의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복지서비스이다.
 
매월 신규로 책정되는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가구를 대상으로   책정일로부터 20일 이내 방문하여 상담하고 있으며 방문일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로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로 누락된 공적급여가   있는지 확인하여 추가로 신청하도록 지원해주고 있으며, 상담 후 민간   서비스, 후원물품 및 후원성금 연계 등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    상담 대신 유선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잦아들면 다시 방문상담을 재개할 예정이다.
 
◦ 원스톱 요금감면 서비스 연계 사업
 
원스톱 요금감면 서비스 연계 사업은 복지대상자들의 낮은 접근성과   복잡한 신청절차로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해 지원 받지 못하는 요금 감면   서비스를 주민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신청 받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규 및 새로 전입한 차상위 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요금 감면 서비스   신청에 대하여 문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수시로 안내해주고 있으며, 통화   불가 상태 등의 가구 상황을 고려하여 우편 및 가정방문의 방식도 병행   하여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서비스 연계사업을 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렴움을 겪고 있는 복지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담당 공무원의 서비스 대행 신청으로 대상자가 감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감면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복지   대상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는 장애가 있거나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단기간 휠체어가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권 확보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상으로 휠체어를 대여해주는 서비스이다.
 
휠체어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시민들이 구입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대여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힘들어 곤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분증 지참 후 주민센터에 내방하여 휠체어 대여    대장만 작성하면 쉽게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다. 한 대당 2주일 동안 이용   할 수 있으며 대기자가 없을 시 1회 연장할 수 있다.
 
복지지원과는 5대의 수동 휠체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주민센터는 가장 일선에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정기관으로 특히 복지지원과는 어르신 등의 주된 이용객을   고려할 때 더욱 섬세하게 복지서비스가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주민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며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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