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위원 후보들 이구동성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처리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 약속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10일(월) 1층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 출마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최고위원에 출마한 8명의 후보인 신동근 국회의원(인천서구을), 염태영 수원시장, 양향자 국회의원(광주서구을),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시을), 소병훈 국회의원(광주시갑), 노웅래 국회의원(마포구갑),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시을),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등이 모두 참석하여 도의원들에게 당의 비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정담회를 실시하기 전 박근철 대표의원과 수석부대표단은 최고위원 후보들에게“자치분권과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건의서”를 전달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및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위한 중앙당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수해 때문에 정담회 개최를 고민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큰 행사를 앞두고 도의원들의 목소리를 전할 필요가 있어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최고위원들이 오늘 정담회를 통해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에 대해서다시 한 번 고민하고 되새겨서 제대로 된 지방정부로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한다”고 부탁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최고위원들은 개별 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및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본인들이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개별 발언이 끝난 후에는 △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 방안 △ 지방의회 위상 강화 방안 등의 합동질문을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던졌다.
 
최고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연방정부 수준의 헌법개정, 정책인력 확보 / 의회 인사권 독립 / 불균형한 재정비율 개선 등이 포함된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 처리 등을 약속하면서도 강한 추진력 및 국민적인 동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정담회장에는 박근철 대표의원, 장현국 의장, 문경희, 진용복 부의장, 정승현 총괄수석 부대표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하여 지방분권에 대한 염원과 함께 최고위원 선거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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