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혁 스웨덴 린네대 교수, ‘북유럽정치의 협치민주주의와 섬김의 리더쉽’ 주제로 강연

북유럽정치의 협치민주주의와 섬김의 리더쉽 강연회. (사진=서울시의회)
북유럽정치의 협치민주주의와 섬김의 리더쉽 강연회. (사진=서울시의회)

[뉴스웨이브 최양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이 대표로 있는 (가칭)서울메이트와 박상혁 의원(국민의힘·서초1)이 대표로 있는 (가칭)서울미래정책연구회는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의회 회의실에서 ‘북유럽정치의 협치민주주의와 섬김의 리더쉽’을 주제로 강연회를 공동 개최했다.

허훈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본 강연회는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각 의원연구단체 회원 및 북유럽 정치문화에 관심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연혁 교수가 강연을 이어갔다.

강연을 통해 최연혁 교수는 “협치의 시작은 대화와 섬김, 즉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향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뢰의 정치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섬김과 협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들을 하다보면 적어도 한 세대, 30년 내에는 대한민국 정치도 K-문화, K-영화, K-POP, K-뷰티와 같이 선진화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강연회를 주관한 허훈 의원은 “시민들께 신뢰받는 지방정치는 도시경쟁력을 넘어 대한민국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며 “강연회에서 언급된 북유럽의 정치문화가 현재의 한국 상황과는 많이 다르지만 우리 정치에도 조금씩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서울메이트와 (가)서울미래정책연구회는 글로벌 선도 도시 진입을 위한 서울시의 미래 비전 제시와 정책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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