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코스피 상장 검토 중”

연내 코스피 상장 목표로 IPO 추진

2021-04-13     정솔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 소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뉴스웨이브] 현대엔지니어링이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주관사단을 확정하고 이르면 연내 상장한다는 내용이다. 

13일 복수 언론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여기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국내 주요 대형 증권사는 물론 크레딧스위스(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도 포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순 제안서를 제출받은 후 설명회(PT)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주관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제안서 접수 이후 6개월 이내 상장되는 점에서 올해 안에 상장을 마칠 것으로 증권가에선 예상하고 있다. 국내 증시 및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상장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차그룹의 비상장 건설사다.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이전부터 상장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이번 상장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대주주는 지분율 38.62%인 현대건설이며 현대글로비스(11.67%) 기아자동차(9.35%) 현대모비스(9.35%)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지분을 갖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도 각각 11.72%, 4.6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에 대해 “코스피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