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서울아레나 착공…"국내 아레나 3곳 모두 시공"

2023-12-01     이동준 기자
서울아레나 조감도.[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국내에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을 모두 건설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도봉구 창동에 1만8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만간투자사업이다.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 서울 동북권 최대의 문화복합시설로, 대표 출자자인 카카오가 준공 후 시설 운영·관리를 30년간 맡게 된다. 

또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한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부에 총 1만5000석 규모로 들어서며 콘서트 뿐만 아니라 복싱, 종합격투기 등 스포츠 이벤트, 대규모 컨벤션, 시상식, e-스포츠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K팝의 성지가 될 ‘CJ라이브시티 아레나’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 중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되는 초대형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를 건설한 바 있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박철광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은 "아레나가 K팝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공연문화를 한단계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