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GS이니마 수주' UAE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자금조달 성공
뉴스웨이브 = 이동준 기자
GS건설 자회사인 글로벌 수처리업체 GS이니마가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사업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GS이니마가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시장인 중동에서 존재감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 수·전력공사(EWEC)와 함께 수주한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 사업'이 4억4400만 달러(약 5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아부다비이슬람은행(ADIB), 두바이상업은행(CBD), 독일 KfW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8월 GS이니마는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지역에 조성된 담수화플랜트 단지에 하루 약 32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추가로 짓는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GS이니마가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S이니마는 프로젝트금융을 조달하고, EPC(설계·조달·시공)를 전담하며, 준공 후 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TAQA)와 공동으로 30년 동안 소유권을 확보한 채 운영하는 구조다.
EPC 금액은 약 4200억원이고 준공 후 30년 동안 운영 수익은 약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상업운전은 2026년 2분기에 시작한다는 목표다.
GS이니마는 2012년 GS건설에 100% 자회사로 인수된 스페인 기반의 수처리업체다. 유럽, 북아프리카, 중남미, 미국에 이어 2019년 브라질, 2020년 오만, 2022년 베트남까지 시장을 확대했다.
GS이니마는 현재 오만의 바르카 5단계 해수담수화설비를 시공중이며 알 구브라 3단계 해수담수화시설을 수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