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GS 투자' 스위스 밸리데이션 클라우드, 1000만달러 자금 조달
[편집자주] 단편적인 뉴스만으로 자본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금융시장·기관·기업들의 딜(거래), 주식·채권발행, 지배구조 등 미세한 변화들은 추후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슈 사이에 숨겨진 이해관계와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풍문을 살피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뉴스웨이브가 ‘게이트(門)’를 통해 흩어진 정보의 파편을 추적한다.
뉴스웨이브 = 설은희 기자
GS그룹이 투자한 바 있는 스위스 웹3 인프라 기업 밸리데이션 클라우드(Validation Cloud)가 추가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밸리데이션 클라우드는 트루 글로벌 벤처스(True Global Ventures)로부터 1000만달러(약 13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밸리데이션 클라우드는 지난 2월 58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로 회사 설립 후 첫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카덴자벤처스가 라운드를 주관했으며, GS퓨처스를 비롯해 블록체인파운더스펀드·블록셀러레이트·블록월·사이드도어베너스·메타메틱·AP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밸리데이션 클라우드는 스위스 추크에 본사를 둔 웹3 인프라 기업이다. 웹3는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말한다.
GS퓨처스는 2020년 GS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벤처 투자법인이다. 그룹 계열사 10곳이 출자했다.
허태수 GS 회장의 조카이자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차남인 허태홍 대표가 이 회사를 이끈다. 에너지·건설·유통 등 그룹 주요 사업 부문의 미래 신산업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이모켐(Zymochem·바이오케미칼 생산대사 최적화 기술) △젤토(Geltor·합성단백질 제조기술) △에어룸(Heirloom·탄소포집활용기술) 등 산업 바이오와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관련 투자를 통해 GS그룹의 친환경 신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