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ETRI와 원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 성공…‘로보틱스 채널’ 확장
뉴스웨이브 = 황유건 기자
헬스케어 로보틱스 전문기업 네오펙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원격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은 네오펙트와 ETRI가 2024년 1월부터 진행한 ‘초실감 및 실·가상 융합 공간 상호작용 원천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사용자의 실제 동작을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반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상공간에서의 손동작은 물론, 악수 시 상대방의 손을 쥐는 힘과 방향까지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시선 추적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는 가상공간에서 마치 실제로 만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네오펙트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원격지 로봇 간 정밀한 동작 구현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원격 웨어러블 로봇 기술은 의료, 엔터테인먼트, 군사 훈련, 소방 및 구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기술은 기존의 재활용 로봇손 기술을 발전시켜 산업용 로봇손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네오펙트는 이를 바탕으로 ‘로보틱스 채널’의 확장과 초격차 전략을 통해 원격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은 고령화 사회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대안이자, 산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번 기술은 산업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ETRI와의 기술 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