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체르노빌 괴물메기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 러시아의 한 블로거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강에 서식하는 괴물메기를 촬영한 영상을 유투브 등에 공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언론에서 "이 영상 속 "괴물 메기" 는 최대 4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9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의 여파로 생긴 변종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잇다르자 이에 ‘괴물메기’를 직접 보기 위해 체르노빌 강에 찾아오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연쇄 폭발사고로 인해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체르노빌 괴물메기 영상을 네티즌들이 다시 주목하는 이유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화 ‘괴물’이 현실이 됐다", "방사능이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1986년 4월 26일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에 의한 방사능 누출 사고를 말한다. 이 사고로 인해 누출된 방사성 강하물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러시아 등에 큰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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