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시각 장애     © 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배우 김보성이 시각 장애 6급인 사실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가족과 함께 출연한 김보성은 자신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영구는 김보성의 어머니에게 "김보성이 나이를 먹어도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것을 보면 어떠냐"고 묻자 "아들이 한쪽 눈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성은 시각장애 복지카드를 꺼내 보이며 "나는 시각장애인 6급이다. 예전에 친구를 구하기 위해 13대 1로 싸우다가 왼쪽눈을 다치게 됐다" 라고 설명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대한민국 모든 장애인 여러분. 나도 장애인이다. 김보성도 장애인인데 누구보다 파이팅하며 살고 있다. 힘내시라"고 덧붙여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보성 시각 장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보성이 선글라스를 계속 착용한 이유가 있었구나", "항상 파이팅 있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김보성씨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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