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600만명 유치 등 타 지자체 귀감 -

 
남부권의 관광허브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진주시가 1월 12일 오후 6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정환)이 주관하는 제5회 한국관광대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한 남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했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클럽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시설부문과 관광마케팅부문, 관광인센티브제도 운영과 기관장 관심도 및 당해 부서의 적극성, 기타 특수시책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최고의 성적으로 제5회 한국관광대상을 수상했다.
 
  진주시의 경우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2월 서울 한국관광클럽과의 MOU 체결을 통해 수도권지역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주의 볼거리, 먹거리 등 매력 있는 관광자원의 소개는 물론 인근 지자체의 특성화된 관광자원과 연계한 투어형 관광 상품 개발, 정기 투어버스 운행, 중국 서안시의 관광관계자 팸투어 등 2012년도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최고의 기초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서울의 유수 업체인 한국드림관광(주)와 협약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수도권지역 관광객을 모집하여 서울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로 진주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관광을 상품화하면서 진주시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림은 물론 진주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해 왔다.
 
  또한 시는 남강유등축제의 3년 연속 국가대표축제 선정과 지난해 10월 축제에서 내․외국인을 포함해 2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1,4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는 등 굴뚝 없는 녹색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 대표적인 기초자치단체의 모범 사례가 되어 왔다.

  이와 더불어 시는 논개제를 비롯한 봄축제,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진주전국민속 소싸움대회 등 10월의 축제는 물론 CNN이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한 촉석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국내 대표 관광지 99선에 선정한 진주성 등 시 주요 관광지 및 축제 홍보를 위한 관광홍보 서포터즈단 운영을 비롯해 각종 홍보물과 인터넷 등을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지난해 약 600여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민선 5기 공약사업인 진주중심 남해안 관광허브구축 로드맵 사업 등도 이미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별 추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남강종합개발계획 추진, 남강유등축제의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윈터루드’ 축제 수출 등을 통해 진주문화관광의 품격을 높이고 글로벌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진주시의 제5회 한국관광대상 수상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남부권의 관광허브도시를 지향해 온 시의 노력과 시민들의 많은 협조가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이 진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오목내 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숙박시설만 보완하게 되면 진주는 머무는 관광지로서 전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회 한국관광대상을 주관한 한국관광클럽은 전국의 유명 여행사, 호텔 등의 여행업 대표업자와 관광분야 기자, 사진작가 등 9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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